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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빈집털이 도둑들 줄줄이 검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한밤에 가스배관 타고 들어가 귀금속 훔치고, 현관자물쇠 자르고 노트북 등 훔친 30대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설을 앞두고 대전지역에 빈집털이를 하던 30대 도둑들이 줄줄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한밤에 아파트(3층) 베란다 가스배관을 타고 빈집에 들어가 현금 및 귀금속 등 33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모(무직·30·계룡시·남)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후 8시께 대전시 서구 도마동지역 아파트에 가스관을 타고 들어가 방안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다이아반지 등 33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오후 대전 괴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대전 서부경찰서 강력6팀에 붙잡힌 이씨는 구속돼 또 다른 죄가 있는 지 조사받고 있다.

또 대전 동부경찰서는 빌라 현관출입문 자물쇠를 줄을 이용, 자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채모(카센터직원·31·대전 가양동·남)씨를 검거했다.


채씨는 지난해 12월6일 오후 2시께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빌라현관 출입문 자물쇠를 줄(30cm)로 자른 뒤 들어가 노트북을 들고나오는 등 같은 날 두 차례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4일 오후 대전 석봉동 길에서 대전 동부경찰서 강력4팀에 붙잡힌 채씨는 불구속입건 됐다.


경찰관계자는 “연말연시, 설을 앞두고 좀도둑들이 설치고 있다”면서 “아파트 베란다 등 문단속을 꼼꼼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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