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기업은행이 수익성 악화 우려에 따라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32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550원(4.51%)내린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16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공시한 이후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이승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수료 체계개편에 관한 것으로 영향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기대이상의 대출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주가상승 모멘텀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며 "패스트트랙프로그램 연장과 중소기업 보증대출에 따른 영향으로 6조원을 상회하는 중소기업 대출 순증액을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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