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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토너먼트] 최경주, 2012시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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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하와이서 '왕중왕전', 웹 심슨과 닉 와트니, 빌 하스 등 빅스타 대격돌

[현대토너먼트] 최경주, 2012시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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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ㆍ사진)가 새해 벽두부터 2012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560만 달러)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411야드)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진다. PGA투어가 보통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끝나는 것과 달리 올해는 미국인들 최대관심사인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를 피하기 위해 하루 늦게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게 특이하다.


이 대회는 특히 지난해 34개 정규투어 우승자만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제패한 최경주로서는 2008년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1월에 더욱 강하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최경주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돌아가 체력을 비축하는 한편 하루 12시간 이상을 개인 맞춤 훈련을 비롯해 벙커 샷 등 숏게임, 퍼팅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승경쟁 상대는 당연히 PGA투어 상금랭킹 상위랭커들이다. 지난해 상금왕 각축전을 벌였던 웹 심슨과 닉 와트니,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까지 거머쥐었던 '1144만 달러의 사나이' 빌 하스, 처녀출전한 PGA챔피언십에서 곧바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PGA투어 홈페이지 역시 이들을 강력한 우승후보에 올려놓았다.


한국(계)은 지난해 10월 JT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재미교포 케빈 나(29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합류했다. 최경주와 케빈 나는 이 대회에서 실전 샷 감각까지 조율한 뒤 다음 주에는 곧바로 호놀룰루로 건너가 소니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도 출전한다.


바로 이 대회가 '일본의 상금왕' 배상문(26ㆍ캘러웨이)과 유럽에서 경험을 쌓은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 등 지난 연말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당당하게 풀시드를 따낸 '젊은 피'들의 데뷔전이다.


PGA투어는 올해도 총상금이 무려 3억 달러(4일 환율 기준 한화 약 3452억원)에 이르는 화려한 '돈 잔치'가 계속된다. 현대토너먼트와 소니오픈 등 '하와이 시리즈' 2개 대회가 끝나면 미국 본토로 넘어가 캘리포니아주에서 휴마나챌린지(지난해 밥호프클래식)가 열리는 등 37개 대회에 '플레이오프' 4개 대회, 하위랭커들이 이듬해 투어카드 확보를 위해 마지막 혈투를 치르는 '가을시리즈' 4개 대회 등 총 45개 대회 일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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