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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올 겨울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동계훈련을 한다.
최경주 재단은 12일 노승진(20)과 염은호(15), 이정혁(16), 박성우(20) 등 4명의 유망주들이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최경주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박성우는 특히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아들로 이번 훈련을 통해 최경주와 함께 빅스타의 꿈을 키우게 됐다. 지난 8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세미프로테스트에 합격해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번 훈련은 최경주의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 코스다.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인 맞춤 훈련을 비롯해 벙커 샷 등 숏게임, 체력과 멘탈 훈련 등 최경주와 똑같은 연습량을 감당해야 한다. 최경주는 "2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분명히 소중한 경험과 멘탈을 강화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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