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로이터-제프리 CRB지수";$size="457,325,0";$no="20120102081544024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국제유가와 금을 제외한 대부분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국제 상품시장을 덮친 것이 확인됐다.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을 반영한 로이터-제프리 CRB지수가 2011년 8.3% 하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달 31일자에서 보도했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는 금·원유·구리·밀 등 총 19개 국제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을 반영한 지수로 연간 기준으로 하락한 것은 2008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FT는 지난해 1분기에만 반짝 상승한 원자재 가격 때문에 원자재 투자자들이 1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손실을 감당해내면서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그나마 원자재 중에서 원유 및 원유 관련 제품은 중동 산유국 독재정권들을 연달아 무너뜨린 '아랍의 봄' 영향으로 국제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세를 지켜냈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배럴당 107.35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2011년 한 해 동안 13.3%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유와 함께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천연가스 가격은 30일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BTU(물을 화씨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당 3달러 밑으로 내려가며 지난해 하락률이 30%를 넘는 폭락세를 경험했다.
금속과 비철금속 분야에서는 금이 선방했다. 금은 지난해 10.2% 상승하며 두 자릿 수대 상승률을 지켜냈다. 11년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다만 금값은 9월 꼭지를 찍은 온스당 1920달러에서 현재 18% 떨어지면서 베어마켓(약세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와 맞물려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것은 구리와 아연 등 산업용 수요가 많은 원자재들이었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 구리, 납, 니켈, 주석, 아연 등 6개의 비철금속 선물 가격을 지수화한 LME지수는 지난해 22% 폭락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 t당 7563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하락률이 22%나 됐다. 아연과 납도 각각 25%, 29%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18% 떨어졌다.
호주 맥쿼리증권의 콜린 해밀턴 원자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일부 원자재에서 이미 수요가 급감해 경착륙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성장 촉진 정책이 나올 수 있는) 1월 설 연휴가 원자재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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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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