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역~백양리역간 ‘겨울테마 전동열차’…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원지역 스키장으로 갈 수 있는 경춘선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3일 경춘선에 스키전용 전동열차를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 용산역~백양리역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스키 전동열차는 이용객들이 경춘선 백양리역에 있는 ‘엘리시안리조트(http://www.elysian.co.kr)’에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된 테마상품이다.
이용객은 ▲엘리시안 왕복 전철요금 ▲스키장 리프트권 이용료 ▲스키장비 사용료 일체를 최대 60% 가까이 아낄 수 있다
테마상품(왕복 전철운임+리프트권+스키장비 렌탈) 값은 6시간 이용의 경우 어른 5만6000원, 어린이 4만원(정상가 8만4000원)이다. 4시간 이용 땐 어른 4만6000원, 어린이 3만2000원(정상가 6만8000원)이다.
코레일은 이들 상품권 2매를 사면 같은 상품권 1매를 더 이용할 수 있는 ‘2+1’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스키전동열차는 용산역에서 오전 8시25분에 떠나 백양리역에 오전 9시45분에 닿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스키열차는 오후 5시25분에 백양리역을 떠나 서울 왕십리역과 청량리역에 선 뒤 용산역에 오후 6시35분에 닿는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스키 전동열차는 값싸고 편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고객맞춤형 여행상품”이라며 “코레일은 주요 관광지를 잇는 고객맞춤형 상품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키 전동열차 상품구입 및 문의는 엘리시안리조트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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