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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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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4시 용산구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 치료 등을 위한 통합적인 전문 서비스 제공 기관인 '청소년 상담지원센터'를 개관, 2일 오후 4시 개원식을 가진다.


같은 건물에는 '효창 청소년 공부방'도 새롭게 문을 연다.

용산구 청소년 상담센터와 효창 청소년 공부방이 들어서는 곳은 ‘효창원로 69가길 2’로 예전 효창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진 공간이다.


용산구 청소년 상담지원센터는 건물 1층에 들어섰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오후 6시 만 9~24세 청소년들의 대면상담, 심리검사,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초기 면담을 예약하고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1388 청소년 전화를 이용하면 어디서나 종합적인 전화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3일에는 같은 건물 4층에 효창 청소년 공부방이 새롭게 문을 연다.


효창 청소년 공부방은 독서실 55석과 아동, 청소년, 일반 교양 서적이 비치된 도서열람실을 비롯 휴게실과 PC검색실이 마련돼 있어 아늑하고 쾌적한 독서 학습 공간으로서 위상을 갖췄다.


또 300원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효창 청소년 공부방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의 충전소이자 에너지 발산의 장이 될 ‘용산구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의 개관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통합적인 전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효창 청소년 공부방과 함께 청소년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용산구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와 효창 청소년 공부방 신설로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가정복지과(☎2199-71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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