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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실 점거 학생 3명 퇴학 처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동국대학교가 학과 구조 개편안 시행 중단을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농성을 주도한 학생 3명에 대해 퇴학 처분을 내렸다.


동국대학교는 최장훈 총학생회장 당선자 등 3명에 대해 퇴학 처분을, 2명은 무기정학, 5명 유기정학 처분을 하는 등 총 10명을 징계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측은 또 점거농성에 가담한 정도가 가벼운 19명에게는 사회봉사를 지시했다.

대학측은 이번 징계결정을 내린 이유로 학생들이 총장실을 불법 점거하며 기물을 파손하고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데다, 공식행사인 입시설명회를 방해했다는 사유를 들었다.


최 당선자는 징계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하고 학과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국대 학생들은 지난 5일 학과 구조 개편안 시행 중단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 지난 13일까지 8일간 농성을 벌인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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