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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2012년 화두는 소통과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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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31일 임진년 새해를 앞두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2012년의 화두를 소통과 화합에 둘 것"이라며 "소통의 바탕위에서 위기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도모가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 "2012년 화두는 소통과 화합" 조양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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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반복되는 위기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정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역량이 필요하다"며 "소통의 핵심은 조직 구성원 상호간 관심과 이해 그리고 배려다. 건강한 소통으로 활발한 신진대사가 이뤄지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더 나아가 고객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은 결국 우리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회장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위기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 도모를 우리의 목표로 제시한다"며 이를 위해 ▲경영환경 대응능력 강화 ▲체질개선 통한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처, 경쟁사의 시장 진입에 대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의 니즈 변화에 신속ㆍ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글로벌 판매 역량을 활용해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고, 생산성 제고를 통한 저원가 체제 구축, 창의적 기업문화 활성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 등 우리가 취약한 지역에는 아직도 많은 기회가 남아 있다.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꾸준히 확보해야 한다"며 "신기재를 포함한 항공기 운영을 극대화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최신 경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2012년에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체질개선과 혁신을 통해 성장의 질적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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