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30일 공개한 2011년 송년사를 통해 "2012년에는 세계 경제 침체의 여파로 수주활동과 영업을 비롯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수익성과 자금수지가 악화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pos="L";$title="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txt="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size="200,256,0";$no="20110103091530000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사장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큰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며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유럽의 재정위기는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각 사업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괄목할만 하다"며 "연초 미국 다이아몬드사로부터의 드릴십과, 해양의 바쟌 대규모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수주 255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에도 우리는 최초, 최고 기록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더 써 내려갔다"며 "2월에는 ‘선박 인도 1천700척’이라는 대기록으로 세계 1위 조선소의 위상을 드높였고 11월에는 호주 우드사이드의 2만3000t ‘NR2 플랫폼’을 26.5m 높이로 들어 올려 세계 최대 중량물 잭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현대중공업이 걸어온 길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며 "과거의 경험을 자산으로 임직원 모두의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는 오히려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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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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