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연말연시 헌혈 송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계동 복지부 청사에서 '헌혈종무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종무식 행사에는 복지부 공무원을 비롯해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헌법재판소, 감사원, 통일부 남북협력본부 등 인근 공공기관과 현대사옥 입주기업 직원도 참여한다.
복지부 소속·산하기관인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도 같은 기간 충북 청원군의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헌혈종무식을 함께 한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부처 및 기업체 등과 함께 '헌혈시무식'을 진행하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건전한 송년문화를 주도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해나가록 하는 한편 기업과 일반 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동절기 어려운 혈액수급 상황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혈은 '헌혈의 집'(헌혈카페)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종교단체 등 단체 헌혈을 희망할 경우 대한적십자가 각 혈액원 기획팀 및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2-3705-8060~61) 또는 한마음혈액원(02-586-2415)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