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홈페이지에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기소된 신동욱씨에 대한 재판에 박 위원장의 동생 지만씨가 출석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만씨는 대리인을 통해 다음 달 19일 열리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씨의 재판을 심리 중인 중앙지법 형사11단독 권기만 판사는 그동안 세 차례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지만씨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전날 결정했으나 지만씨가 출석하면 과태료를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씨는 2009년 3~5월 박 위원장의 미니홈피에 다른 사람 8명의 명의로 `육영재단을 강탈했다' `중국에서 신동욱을 납치·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등 박 위원장을 비방하는 허위 글 40여개를 올린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후 지만씨 등을 무고한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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