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SBS 측과 이승기 측이 모두 부인했다. 이창태 SBS 제작총괄국장은 28일 오전 <10 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이승기의 단독 토크쇼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어째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토크쇼든 야외 버라이어티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또한 “단독 토크쇼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내년에는 제작진과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아직은 SBS <강심장>에서 하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SBS <100인의 식탁>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그쪽에서 출연 의사를 물어온 것은 맞지만, 정식 제안도 아니었고 오다가다 이야기만 한 수준이다. 출연 확정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하기에는 너무나 시기상조”라며 “프로그램 자체도 기획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00인의 식탁>은 지난 7월 KBS에서 SBS로 이직한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게 될 야외 버라이어티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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