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지성, 시즌 첫 골 폭발..'아스널 킬러' 재확인";$txt="박지성[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372,0";$no="20110829072209505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에 올랐다. 김연아(고려대)는 톱10 가운데 유일한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의 스포츠선수'에서 57.6%의 지지로 55.9%를 얻은 김연아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2005년 이후 6년만에 영예를 안았다.
갤럽은 11월18일부터 12월6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28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 2명씩 고르도록 했다.
박지성은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특유의 체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27일 위건 애슬레틱과 정규리그에선 선제골을 폭발하며 4개월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해 건재함을 알렸다.
갤럽 조사에서 2007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뽑혔던 김연아는 올해는 2위로 내려앉았다. 김연아는 지난 3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했고 7월엔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3위에 오른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2009 로마세계선수권 전종목 결승 진출 실패의 악몽을 깨끗하게 날렸다.
박지성-김연아-박태환이 압도적으로 '빅3'를 유지한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올시즌 음주 운전과 부상 등으로 최악의 해를 보내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7위에 랭크됐다.
한편 남성 응답자의 65.7%가 박지성을, 여성 응답자의 65.3%가 김연아를 택하는 등 박지성과 김연아가 성별 선호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올해의 스포츠 선수(한국갤럽 조사)
1위 박지성(57.6%)
2위 김연아(55.9%)
3위 박태환(26.0%)
4위 이대호(6.5%)
5위 박주영(5.4%)
6위 박찬호5.0%)
7위 추신수(3.2%)
8위 이승엽(2.3%)
9위 최경주(2.2%)
10위 기성용(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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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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