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협약 체결..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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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양대와 ‘미래자동차연구센터(가칭)’ 를 공동으로 건립한다.
현대차그룹과 한양대의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은 대학의 자동차 분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한 산학협력 일환이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28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에서 ‘현대차그룹-한양대 (가칭)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
‘미래자동차연구센터’는 지상 5층, 지하1층 (약 4000평) 규모에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에 2012년 상반기 착공된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미래차 핵심기반 기술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센터에는 미래차 연구 및 실험 공간, 교육 공간, 국제컨퍼런스룸 등이 구비된다.
한양대는 미래차 개발 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미래자동차공학과를 개설하고 기계, 전기?전자?정보통신 관련 과목을 포함한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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