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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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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해외 파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대학생 500명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초 해외 파견에 나서 2월 중순까지 총 500명의 인원이 중국, 인도,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8기 봉사단은 아시아 저개발국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라오스와 인도네시아를 파견국가로 새로 지정해,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은 8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주요 외빈과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중역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청년봉사단 8기 선발에는 총 1만5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500명을 선발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특별가산점을 부여해 총 44명의 교통사고유자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해외파견 준비에 필요한 국내 교통비 및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청년봉사단은 해외파견에 앞서 2박 3일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본교육, 현지 봉사 및 문화교류 계획 등을 준비한다.


현지 봉사는 내년 1월 8일 라오스 봉사단 100명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에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국가별로 평균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가별로는 ▲중국 상해 인근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지역 모델빌리지 사업 및 의료봉사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라오스 빈민을 위한 주택 및 마을공동시설 건축 ▲인도네시아 빈곤마을 주책건축 활동 등 자원봉사와 함께 문화교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현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 국제기아대책기구, 해비타트, 국제워크 캠프기구의 해외봉사 전문가들도 함께 파견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해왔다.


또 해외봉사 후에도 국내에서 다문화가정 멘토링, 이주노동자 시설 정기봉사, 빈곤퇴치, 헌혈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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