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마포구 신촌로 인근에 2016년까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제4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신수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재건축 대상지는 신촌로와 접해 있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신촌역, 6호선 광흥창역, 경의선 서강역(내년 개통예정) 및 광성중, 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와우산체육공원 등이 위치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는 지상 23~35층 7개동 9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제3종일반 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99.69%가 적용된다. 가구별로는 ▲143㎡ 34가구 ▲125㎡ 63가구 ▲108㎡ 232가구▲84㎡ 359가구 ▲59㎡ 224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주민의 보행편의를 위해 어린이공원 및 단지내 공공보행로를 서강역(2012년 개통예정)과 연결해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는 내년 12월에 착공해 2016년 완공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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