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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장' 박주영, 2011년 다 보냈다..내년엔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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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울버햄튼과 1-1 무승부

'또 결장' 박주영, 2011년 다 보냈다..내년엔 기회 잡을까 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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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위기의 남자' 박주영(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데뷔가 또다시 무산됐다.

박주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 출전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8월 아스널 입단 이후 2011년이 다 가도록 정규리그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박주영은 4개월 동안 칼링컵 3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 11월 3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홈경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은 끝났다. 아스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 왔다. 박주영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하며 제르비뉴(코트디부아르)와 샤마크(모로코)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으로 빠지는 내년 1월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의 포지션인 최전방 공격수에는 로빈 판 페르시와 제르비뉴가 선발로 나섰고 마루아네 샤마크가 백업 공격수로서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아스널은 전반 7분 제르비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리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7분 스티븐 플레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마감했다. 아스널은 새해 1월1일 0시 퀸즈파크레인저스와 정규리그 19라운드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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