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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국내 최초 전국 84개 도시 LTE망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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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커버리지 확보..내년 3월에는 전국 읍·면 지역까지 LTE 서비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국내 최초로 전국 84개 도시에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3월에는 전국 읍·면 지역까지 LTE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해 국내 최대 규모의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상철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84개 도시 LTE망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국내 84개 도시가 그려진 지도 조형물에 부착된 LTE 스마트폰을 통해 부산, 광주, 대전, 제주 지역의 직원들과 고화질(HD) 영상통화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의 영상통화에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해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일거에 만회하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네트워크를 갖게 됐다"며 "현재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해 LTE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TE가 구축된 전국 84개시는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6대 광역시와 지방 도시 48개, 제주와 울릉도 전체다. 전국 지하철 전 구간,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 전 구간, 주요 공항, 철도역사, 스키장 등에서도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84개 도시의 LTE 망 구축을 완료하고 군읍면 지역과 지방국도로 LTE망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도 커버리지에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또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 세계 22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동로밍도 시작했다. 글로벌 자동로밍은 지난 1997년 10월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년 만의 일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별도의 신청이나 해지 절차 없이도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음성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180개국에서는 음성, 문자, 데이터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대상 국가는 세계 100여개 국가다. 출국하기 전 앱스토어에서 연결매니저(CM)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전 세계 100여국의 호텔, 공항, 카페 등 와이파이 핫스팟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TE 폰 라인업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LG전자 옵티머스 LTE(LG-LU6200), 삼성전자 갤럭시SⅡ HD LTE(SHV-E120L), 갤럭시 노트(SHV-E160L) 등 3종을 판매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8.9인치 패드를 각각 1종씩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단말 라인업 20여종 중 80%는 처음부터 LTE 단말로 출시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와 내년까지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입,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가진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RRH)을 각각 6200개, 5만개 구축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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