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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제 이전 지준율 추가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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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이 1월말 춘제 연휴 이전에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플레 압력이 낮아지고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만큼 새해에는 중국이 좀더 적극적인 부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달 초 중국 인민은행은 3년만에 처음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바 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통화량 급증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UBS의 왕 타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달 말에 있을 춘제 연휴 이전에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한 번 이상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포인트의 추가적인 지급준비율 인하를 예상하며 은행 대출이 이 때문에 은해 대출이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의 신규 대출은 7조50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조9500억위안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지만 2007년에 비해서는 두 배나 많으며 2008년에 비해서도 50% 이상 급증한 것이다.


노무라 증권도 인민은행이 내년에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 증권은 내년 상반기에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2%포인트까지, 기준금리를 1분기에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호주 ANZ 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현재 예금금리 이하로 하락하기 전까지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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