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포항지역 종합유선방송사(SO)를 인수했다.
27일 현대백화점그룹은 466억원을 투자해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은 경북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15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SO다.
이에 따라 현대HCN은 전국에 9개 SO를 보유하게 됐고, 케이블TV가입자 수도 147만명으로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는 등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현대HCN경북방송과 동일 사업권역 내에 SO를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가입자수 및 시장 확대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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