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내년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을 모티브로 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스크림은 용의 머리를 나타낸 '플라잉 드래곤'과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하는 모습의 '새해 복 많이 받을 걸','새해 대박 나겠군' 스노우맨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총 3종이다.
플라잉 드래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기운과 함께 희망찬 새해 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케이크 속은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으로 구성했고 용의 상징인 긴 수염과 뿔은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가격은 2만1000원.
'새해 복 많이 받을 걸'은 핑크 스노우걸이 쪽두리를 쓰고 연지곤지를 찍어 곱게 새해 인사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오레곤산 체리 과육이 가득한 체리쥬빌레와 초콜릿 무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로 구성했다. 또 '새해 대박 나겠군'은 전통 혼례 시 남성이 쓰는 사모관대로 멋을 낸 블루 스노우맨 콘셉트이며 아몬드 봉봉과 초콜릿 무스, 블루베리 파핑을 더했다. 가격은 두 가지 모두 각각 2만3000원.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2012년 용의 힘찬 기상처럼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용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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