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비츠로시스가 양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73억원으로 LGCNS와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양산시의 각 부서 및 기관별로 운영해오던 CCTV 영상과 정보를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신호제어시스템 온라인 구축 등이 융합된 형태의 복합 공정으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음은 물론, 신속한 대응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재난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의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와 도시교통정보시스템 통합으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우회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간선도로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도 35호선 축에 대한 온라인 신호제어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등 양산시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대표는 "이번 통합구축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체계적인 통합 제어 및 운영이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CCTV통합관제센터 및 도시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의 진정한 통합 사업의 시작으로 향후 경남지역의 타 지자체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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