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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저소득층 아이들에 대한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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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을지병원과 아동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 오후 3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을지병원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종합검진사업(Dream package) 협약식을 갖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을지병원장(홍성희)을 비롯 Dream package 담당의사 등 15여명이 참석한다.

노원구, 저소득층 아이들에 대한 종합검진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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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에는 드림스타트센터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위기도 조사결과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을지병원은 검진항목별 보험수가 적용과 총검진비용의 30%를 지원하게 된다.

건강검진은 소아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10개 진료부서가 참여한다.


연령별 검진내용은 ▲0~36개월 : 혈액검사외 15종 ▲4~6세 : 치과검진외 18종 ▲7~12세 : 간기능 검사외 19종이다.


또 아동의 건강을 관찰하기 위해 생활패턴수첩에 의한 예방관리와 함께 아동, 보호자 교육과 적절한 보건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구가 이 같은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데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예방사업으로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서다.


앞으로 구는 이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내 병원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중계동에 빈곤아동과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하계1,2동, 중계2?3동지역 12세이하 저소득가정 아동 656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2116-441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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