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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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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4주간 비만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비만예방운동, 영양교육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7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교실을 연다.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방학특강! 건강과 체형관리’와 어린이를 위한 ‘몸매짱! 건강짱! 운동교실’이다.

노원구,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건강교실 운영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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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사전에 학생들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체력 측정, 건강습관 설문조사 등을 한다. 이어 결과에 따라 맞춤운동,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운영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며 구청 지하 체력단련실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방학특강! 건강과 체형관리’는 지역내 8개교 중고등학교에서 신청받은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 4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 식사운동일기 ▲ 몸짱 근력운동 ▲ 바른몸 스트레칭 ▲패스트푸드 제대로 먹기 ▲영양표시 바로읽기 ▲바른간식 선택법 ▲ 음주안경체험 ▲금연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몸매짱! 건강짱!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운동교실은 매주 화,목 2시부터 1시간30분동안 지역내 11개교 초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체질량지수 25kg/㎡이상의 비만어린이 3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체력향상과 체중조절을 위해 신나게 운동하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식사운동일기 ▲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산소 운동 ▲음악줄넘기 ▲태권스텝 ▲근력강화운동 ▲기초체력강화 트레이닝 ▲런닝맨 놀이▲영양표시 바로읽기 ▲바른 간식선택법 등이다.


특히 식사운동일기는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매일 기록하고 영양전문가가 기록을 분석해 학생에게 알맞은 식습관을 알려준다.


구는 건강교실 교육이 끝난 후 참가 학생들의 프로그램 운영전과 운영후 체성분과 건강 체력검사 결과를 비교해 교육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결과를 통해 영양사, 운동지도자와의 1:1 맞춤식 상담 등 적정체중 유지와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13개 초등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 ‘NO 1. Nowon kids 운동교실' 등 올바른 식생활과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건강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겨울방학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 등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약과(211-455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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