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이 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이 수여하는 국제본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메이크어위시 국제회의에서 CJ오쇼핑을 올해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한 것.
국제본부상은 메이크어위시재단 국제본부에서 사회공헌에 힘쓴 기업이나 단체를 1년에 한 곳 선정해 주는 매우 의미 있는 상이다.
CJ오쇼핑은 2008년부터 4년째 '사랑을 주문하세요'라는 모금 방송을 진행하고 거기에서 모아진 수익금 전부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
메이크어위시재단은 1980년 설립돼 미국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소아암, 백혈병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세계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37개국에 지사를 두고 28만 명 이상의 소원 성취를 진행하고 있다.
송하경 CJ오쇼핑 대외협력팀장은 "매년 점점 많은 고객 분들이 CJ오쇼핑의 모금 방송에 관심을 갖고 기부 신청을 해주시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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