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디자인, 다양한 색상,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선 충전기 차버(Chaver)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아이폰4와 4S겸용, 갤럭시SⅡ전용이다.
이 제품은 충전용 패드와 휴대폰 커버로 구성, 휴대폰에 커버를 씌우고 패드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유선 충전기와 동등한 충전 효율 성능을 지녀, 약 두 시간 반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폰4와 4S겸용은 검정과 하얀색 두 가지, 갤럭시 SⅡ용은 오렌지블랙, 그린블랙, 오렌지화이트, 그린화이트, 핑크화이트 등 다양한 투 톤의 컬러를 도입,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충전패드 9.1mm, 커버 3mm의 슬림한 외관으로,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이다.
아울러 판매가가 기존보다 30% 이상 저렴한 6만원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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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전자기 유도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해, 충전용 패드 1차 코일에서 발생된 자기장이 충전지 2차 코일에 유도돼 전류를 공급하는 수직 자기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무선 전력 협회(Wireless Power Consortium, WPC)가 인정한 표준 무선충전 방식 ‘Qi’인증을 받았으며, 동일 인증을 받은 외국 회사 제품과 100% 호환된다.
한편 리서치업체 IHS서플라이에 의하면 해당 시장은 2015년 연 237억달러(한화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LS전선은 노트북과 태블릿 PC, 차량 거치용 무선 충전기 등 차기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제품 상세 정보 및 구입은 http://www.lschaver.com/, 1544-6134로 하면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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