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26일 세종시 첫마을 1단계 분양아파트 1582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2005년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세종시 사업을 추진한 이후 7년만에 첫 입주민을 맞는 것이다.
이날 이지송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입주민은 '첫마을 입주 및 진입도로 개통식' 행사를 연다. 이 사장은 입주 축하 인사와 더불어 그간 협조해 준 주민 및 유관기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지송 사장은 이달 초에도 두차례나 첫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주 준비상황 및 하자 처리 상황 등을 꼼꼼히 챙겼다.
입주민은 각 단지 내에 설치된 관리사무소 및 하자접수센터, 원스톱서비스 센터 등을 통해 하자접수, 대출신청, 취득세 및 전학상담 업무 등을 할 수 있다.
첫마을 아파트 단지 내 501동 공동시설에 마련된 원스톱 서비스센터에는 입주 초기 입주민의 행정처리 편의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융기관 등의 출장소가 들어왔다.
첫마을 입주에 맞춰 내부순환도로(대중교통 중심도로( BRT)) 1단계 총 12.6km 중 금강 2교를 포함한 4.1km가 개통한다.
금강 2교는 대전 방향에서 세종시로 진입할 때 마주하게 되는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국내 최초 3차원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으로 건설된 사장교로 1km 전 구간이 개통된다. 금강 2교 남측 방향으로는 대전방향 0.8km 도로가 개통하고 북측으로는 조치원 방향 1.6km 도로가 개통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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