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의료융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심장과 전용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인 'INFINITT Cardiology'와 3차원 진단지원 소프트웨어인 'Xelis'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NVISA(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라 불리는 브라질 보건당국의 의료기기 허가는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는 까다로운 절차다. 인피니트헬스케어측은 "이번 INFINITT Cardiology와 Xelis의 경우 인피니트헬스케어 본사와 브라질 법인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요 기간을 당겨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이번 허가 획득으로 심장질환 사망률이 높은 브라질에서 심장전용 PACS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브라질 상파울로에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초 영상의학과 PACS에 대해 ANVISA를 취득했으며 4곳의 고객을 확보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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