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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헬스케어 SW기업으로 첫 '천만불 수출탑'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의료융합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패키지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드물게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측은 "이번 천만불 수출탑 수상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최초"라며 "해외 글로벌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한국 토종 소프트웨어의 우수한 기술력과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3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래 2004년 삼백만불, 2009년 오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이제까지 누적 오천만불 해외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로 인해 12월 현재 31개국(한국 제외), 952개 의료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건 열악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환경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국의 99배 시장이 해외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 해외시장 진입장벽은 높았다. 특히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인 경우 보수적인 고객 성향으로 인해 한국 제품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웠다.


인피니트헬스케어측은 "이같은 어려움을 뛰어난 품질, 글로벌 표준과 100% 호환되는 기술, 24시간 빠른 서비스 대응,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을 통해 극복했다"면서 "지금은 11개국에 법인을 세웠으며 세계시장점유율도 2%로 올라섰다. 올해만 해외 수출 1300만 불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주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당사 임직원의 세계를 향한 꿈과 의지가 현실화 되어 가고 있음을 뜻한다"면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첫 번째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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