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23일 오전 9시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8일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22일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돼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해제됐다.
이로써 한컴은 문제가 됐던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의 회계처리 사안이 현 경영진의 경영상황과 무관하고 재무제표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인받게 됐다.
한컴은 이번 매매거래 재개를 계기로 과거 경영진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매년 20%이상 매출 상승을 달성해 2015년에는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현재의 경영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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