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 피자헛이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국립특수학교인 서울 농학교에 재학중인 51명의 학생들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38회를 맞이하는 ‘피자헛과 함께하는 서울 농학교 장학금 전달식’은 22일 서울 농학교 겨울 방학식에서 진행됐다.
한국 피자헛은 올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51명의 학생들 중 대표로 초등부 이진형군, 중등부 나지원양, 고등부 황민선양에게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통해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한국 피자헛 장학회’는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해 19년 동안 빠짐없이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약 1550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4억 1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외에 수학 교재와 청각 장애 홍보용 만화 제작 등 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연말 연시를 맞아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통해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을 갖고 있는 청각 장애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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