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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타이녹스’ 2015년 30만t 체제 구축

14일 출범식, ‘신뢰받는 기업’ 비전 선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태국 스테인리스 냉연 제조기업인 타이녹스를 인수해 설립한 포스코타이녹스가 오는 2015년까지 연산 30만t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포스코타이녹스는 지난 14일 태국 라용공장에서 태국 타와차이 라용주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포스코타이녹스의 50여 개 고객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선서와 지역학교에 기부금 전달, 직원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코타이녹스는 고객과 지역, 직원이 하나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재 482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타이녹스는 2015년까지 연산 30만t, 내수시장 점유율 60%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포스코는 지난 9월 타이녹스를 인수하고 10월 포스코타이녹스를 출범시켰다. 포스코타이녹스는 10월 26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태국의 수해 확산에 따라 출범식을 연기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200만 바트(약 7200만원)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타이녹스로 새롭게 태어난 타이녹스는 1990년 아르셀로와 신일본제철, 태국의 마하지시리 그룹의 조인트 벤처로 설립됐다. 타이녹스는 동남아 최대 규모이자 태국 유일의 스테인리스스틸 제조기업으로 라용에 생산공장을, 방콕에 본사를 두고 연간 18만t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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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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