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동서식품은 21일 캔커피 신제품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마키아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의 최고급 다크 로스트 커피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에 부드러운 우유를 넣어 강렬한 커피의 첫 맛과 깔끔한 뒷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의 진한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기존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 제품보다 커피 함량은 높이고 유원료 함량은 낮췄다.
특히 이 제품은 전 세계 스타벅스 RTD음료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스타벅스 국제소비상품그룹의 동북아시아 담당인 데럴 김(Darrel Kim) 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은 다른 어떤 나라 보다도 유행과 변화에 민감할 뿐 아니라 RTD(Ready-to-Drink) 커피 시장의 엄청난 성장과 함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캔커피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과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에스프레소 고유의 풍미를 살린 에스프레소 마키아또는 기존 제품들보다 단 맛이 덜한 캔커피 음료를 찾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RTD커피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 동서식품의 최건민 마케팅 팀장은 "최고의 원료 및 커피 제조 기술로 이루어진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제품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출시를 기점으로 대규모 광고 및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의 소비자 가격은 1500원(200ml, 편의점 기준가)으로 전국의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동서식품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3종(에스프레소 & 크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을 비롯해 5종의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커피(커피, 모카, 카라멜, 바닐라, 민트모카) 및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냉장 컵커피 4종(시애틀 라떼, 밀라노 에스프레소, 콴디 카라멜, 브뤼셀 초콜릿 모카)을 공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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