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은 21일 신한지주를 하나금융과 함께 업종내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투자포인트로는 2012년 업종내 가장 높은 12%대의 ROE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어 자산건전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낮고 PBR 0.8배로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이라는 점을 들었다.
배정현 연구원은 "2011년부터 7500~8000억원의 당기순이익 시현이 가능한 금융지주로 수익력이 한단계 레벨업됐다"고 설명했다.
이익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배 연구원은 "2012년에는 일회성 이익이 줄겠지만 이익 안정성이 높아 여전히 12%대를 상회하는 높은 ROE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PBR도 낮은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PBR이 1을 하회했던 때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기를 제외하고는 없었다"며 "현재 PBR 0.8배는 긍정적인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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