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사천-산인)구간이 21일 조기 확장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사천고속도로 분기점(JCT)~산인JCT) 48.2km 구간의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1일 오후 2시를 기해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진주~마산 구간은 지난 2007년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상습정체와 선형불량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통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겼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남해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의 굴곡이 심해 사고 우려가 높았던 본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주행 안전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연간 약 586억원의 물류비가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1만여t 감소 등 부가적인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신설 공사 중인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 구간(106.8km)도 내년 상반기에 개통해 영호남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