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일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장학사업 협약식'을 맺고, 올해의 국악 인재 36명에게 장학금 총 9600만원을 전달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11년째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국악 영재들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여 명의 학생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협약식을 맺어 장학금 이외에도 국악의 대중화와 학생들에게 국악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방 순회 공연 '국악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보전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국악 인재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한국 문화 예술을 짊어질 큰 일꾼으로 성장하고, 이들이 더 나아가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해 초 전통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10년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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