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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 앞으로.. 일자리 복지 양극화 등 경제이슈가 최종병기 될듯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확히 1년 뒤인 2012년 12월 19일은 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저녁 11시를 전후로 대한민국의 이후 5년간 국정을 책임질 새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된다. 2012년은 미국,중국, 러시아,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서 대선이 치러진다. 튀니지 재스민 혁명으로 민주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중동·북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 북한의 경우 2012년을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포한 데 이어 3대 세습체제 구축을 본격화할 움직임이다.


글로벌 대선의 해 대미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선이 보수세력의 정권재창출이 될지, 민주화·진보·시민사회세력의 정권 탈환이 될 지는 남은 365일에 달려있다. 여야와 원외 보수,시민사회세력과 대선 잠룡들은 대선의 성패가 2012년 4월 11일 총선의 결과에서 판가름 난다고 보고 총·대선을 대비한 준비체제에 들어섰다.

한나라당은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쇄신 작업을 시작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당 대표직을 내놓은 지 5년 5개월여만에 당운영 전면에 나섰다.


18일 출범한 민주당과 시민통합당,한국노총 등이 합친 민주통합당도 내년 1월까지 새 지도부를 꾸린 뒤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총선ㆍ대선 체제에 들어갔다. 유력 대선주자인 한명숙 전 총리, 문성근 시민통합당 전 지도위원, 이인영 전 의원과 김부겸·이종걸·우제창 의원 등이 당권 경쟁에 나선다.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친노그룹도 여기에 가세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의 쇄신과 민주통합당의 출범은 대선주자들의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도 불을 지폈다. 2012년 대선은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강(兩强) 구도에 잠룡들이 가세하면서 2강·다약 구도로 짜여질 전망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특임장관을 지낸 이재오 의원 등이, 야권에서는 야권 통합을 주도한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전 최고위원, 정세균 전 최고위원, 여기에 총선에 부산지역구에 출마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야와 대선주자들은 총선과 대선이 경제와 복지에서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파나 종교, 지역정서, 대북관 등의 이슈는 퇴색하는 대신 국내 경제위기의 해법과 소득·일자리·청년실업 ㆍ 양극화해소 등 각 방향의 복지담론을 놓고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고된다.


특히 대선 전반의 키워드는 서민생활안정이나 복지에 방점이 찍힐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과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남북관계 등의 이념적 대결과 갈등도 여전히 총선과 대선의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대통령선거에 첫 참여하게 된 재외국민(230만명 추정)의 표심도 내년 대선의 향배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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