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남북경협 관련주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2시20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일보다 53원(10.56%) 오른 555원에 거래 중이다. 광명전기(10.58%), 선도전기(7.07%) 상승하고 있다.
이날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잠시 주춤했던 남북경협주는 다시 탄력을 받아 상승중이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12시 김 위원장이 17일 오전8시30분 쯤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전력 변환장치 등을 생산하는 이들 업체는 대북 송전 관련주로 분류돼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남북 경협주로 꼽힌다.
이번 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발표하고 북한도 수일 내에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시작 후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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