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식경제부는 11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증가한 368억kWh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211억kWh로 지난해 11월보다 5.2% 늘었지만, 10월 증가폭(9.1%)에 비하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경부는 "수출호조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화학제품(16.7%)과 석유정제(13.5%)를 제외하고 전업종에서 상승세가 둔화돼 전력수요가 소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용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6% 소폭 증가한 반면 일반용은 0.9% 감소했다.
11월 최대 전력수요는 24일 오후 6시의 6755만kW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늘었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7546만kW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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