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시가 전국 16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안양시, 의정부시, 포천시, 광주시 등 도내 4개 자치단체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해 전국 자치단체를 인구 규모 및 도시철도 운영 여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8개 부문, 31개 지표를 서면평가하고 현지조사와 만족도조사, 국토해양부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남양주시를 비롯해 창원시, 서산시, 고창군 등 4개 자치단체가 받았다. 또 우수상은 안양시, 의정부시, 포천시, 광주시 등 도내 4개 자치단체와 제주도, 안동시, 진천군, 당진군, 함안군 등 9개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에 상을 받은 13개 자치단체 중에서 5개 자치단체가 속해 전체 수상자의 40%를 차지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보고와 우수기관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를 위한 '201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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