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제조·서비스분야 회장 겸임
그룹 신성장 사업 역량 발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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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그룹은 19일 오전 최홍건 그룹 상임고문(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제조·서비스분야 회장 겸 동부발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43년생인 최홍건 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 석사 학위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상공부에서 공직업무를 시작해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공업진흥청 차장, 중소기업청 차장, 통상산업부 기획관리실장,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냈으며, 한국산업기술대 총장과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동부에는 올 3월부터 그룹 상임고문으로 일해 왔다.
동부는 최 회장이 오랫동안 산업정책 분야와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동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에너지사업을 비롯해 전기로제철·종합금속재료사업, 첨단영농·바이오·식품사업, 첨단종합전자사업 등 신성장동력의 사업역량과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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