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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 사상 첫 남녀 통합 경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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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프로배구 올스타전이 확 바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8일 오후 1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별들의 제전' NH농협 2011~2012 V-리그 올스타전이 처음으로 남녀 통합 경기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1, 4, 5위팀(삼성화재, LIG손해보험, KEPCO)과 2, 3, 6, 7위팀(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드림식스, 상무신협)을 각각 K-스타, V-스타로 나눠 진행하고, 여자부 역시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GS칼텍스 등 지난 시즌 1, 4, 5위팀으로 구성된 K-스타팀과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등 2, 3, 6위팀이 한 팀을 이룬 V-스타팀이 맞선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남녀 경기를 통합해 총 4세트(세트 당 25점)로 진행하되 1·3세트 여자부, 2·4세트 남자부 경기로 펼쳐지는 것

최종 승자 팀은 세트스코어와 상관없이 남녀 K스타와 남녀 V스타 합산점수 중 높은 팀으로 결정된다. 승리팀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감독,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을, 패한 팀에게는 5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 MVP는 남녀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세리머니상에게도 남녀 각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스파이크 서브 컨테스트를 펼쳐 최고의 서브킹, 서브퀸을 뽑는다.


한편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스타는 팬 투표로 7명(레프트 2명, 센터 2명, 라이트 1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5명씩 팀별로 12명을 선정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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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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