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정동진 등 전국 주요 해맞이 장소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망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대비해 통화량이 몰리는 지역의 통신망 사전 점검 및 증설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해맞이 주요 행사 지역에는 LTE 망이 구축됐다.
LG유플러스는 보신각 등 전국의 타종 행사, 해맞이 행사 및 기타 인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 및 최적화와 이동기지국, 중계기 등 장비를 추가로 증설하고 현장요원을 기존 대비 2배 증원하는 등 내년 1월5일까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여수 향일암 등 해맞이 행사 지역에 LTE망을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LTE 스마트폰으로 해맞이 장면을 가까운 지인들에게 HD 동영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파 밀집지역에는 이동 기지국도 배치할 예정이다. 대규모 재래시장과 할인마트 등에 최적화 작업과 장비점검을 완료했으며 공단이나 공장 지역의 정전에 대비 별도의 자가 발전기를 준비해 놓은 상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등 전국 84개 도시를 비롯해 전국 지하철 전구간, 주요 공항 및 철도역사, 전국 스키장, 주요 고속도로에 LTE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군읍면 지역까지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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