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내년에 한국에서 있을 제4차 세계해양기상총회를 위해 국내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제4차 JCOMM 총회'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5차 국내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도시인 여수시에서 내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 차장(조하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김충석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해양기상 관계기관에서 참석하게 된다.
JCOMM은 세계기상기구(WMO)와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해양학 및 해양기상 합동기술위원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제4차 JCOMM총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내년 5월 23일부터 9일간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COMM 총회는 전세계 189개국 회원국에서 해양과 해양기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가해 해양관련 재해 및 해양기상 서비스 등에 대한 각국의 활동을 보고하고 국제공동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는 500명 이상의 각국 정부대표단의 참여하며 차기 JCOMM 공동의장 선거, 국제 해양기상 전문가단 구성, 국제 공동프로젝트 발의 등 해양기상분야에서 전세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 및 전략을 결정한다.
기상청은 제4차 JCOMM 총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여수시와 해양기상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국내조직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이번 국내 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총회 행사장 참여인원의 체계적인 관리, 원활한 국제 총회 진행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위해 선정된 행사 위탁업체의 착수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공사가 마무리 중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주변 제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해양기상관련기관의 긴밀한 협력체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개최는 국제적으로 해양기상분야를 선도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해양기상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식확산과 해양재해 저감 및 대응의 선도국으로 국제사회에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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