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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모자 쓴 렉서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수입차, 크리스마스 마케팅 집중..벤츠·BMW는 액세서리 할인 판매

'산타클로스 모자 쓴 렉서스?' 렉서스 전시장에 선보인 산타클로스 모자 쓴 CT2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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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어? 자동차가 산타클로스 모자를 썼네?'


수입차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섰다.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함께 눈길을 끄는 이색 크리스마스 전시를 통해 고객들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CT200h에 대형 산타클로스 모자를 씌워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도요타의 강점인 하이브리드를 부각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선보였다"면서 "전시장을 찾는 고객 뿐 아니라 인근에서도 명물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가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낸 것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하이브리드 마케팅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렉서스 페스티벌’을 마련했는데, 크리스마스와 하이브리드에서 ‘h'가 겹친다는 점을 착안해 고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다.


한국토요타는 이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페이스북(www.facebook.com/lexusKR)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의 선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맞이 소품 판매에 집중하는 곳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산타클로스 모자 쓴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선보인 크리스마스 액세서리 패키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총 7가지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이고 20~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자사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매일 다른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패키지에는 크리스마스 볼 세트와 125주년 아로마 캔들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홀리데이&파티 패키지에는 빈티지 와인 스탑퍼와 메모리 게임 세트가 들어 있다.


BMW그룹코리아도 25일까지 약 2주간 BMW 라이프스타일과 MINI 컬렉션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BMW는 어린이용 페달카, 전동카 등 BMW 키즈 모빌리티와 시계, 지갑 등 액세서리 등을 마련했으며 MINI는 베이비레이서와 유아용 패션 용품과 시계, 키링, 쿠션 등을 준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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