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년 내 집마련 '새 아파트' 어떠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전국 입주물량 183개단지, 13만여가구..전년비 7%↓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2012년 흑룡띠의 해,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신규 입주아파트를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7%가량 줄어든 전국 13만여 가구 신규아파트가 집들이를 기다리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내년 입주하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임대 및 장기전세주택, 오피스텔 제외)는 183개 단지, 총 12만9817가구다. 올해(13만8677가구)보다 8860가구(6.39%) 줄어든 수치다.

내년 내 집마련 '새 아파트' 어떠세요 2011 vs 2012 전국 신규 입주아파트 물량 비교
AD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000년 이후 신규 입주아파트가 가장 적어 올해보다 1만2953가구 감소한 1만6983가구가 배출된다. 지난해부터 비중이 컸던 재개발·재건축 입주가 올해도 이어져 전체 물량의 76%(1만2998가구)가 계획돼 있다.

경기권은 신도시 입주랠리 계속된다. 지난해에 이어 남부지역으로 물량 비중이 높다. 올해보다 1만5694가구 증가한 4만8168가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원은 지난 7월 시작된 광교신도시의 입주가 이어져 올해도 7837가구 계획돼 있다. 북부지역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8개 단지 6946가구가 포진됐다. 남양주는 별내지구에서 77059가구가 집들이를 맞이한다.


인천은 올해보다 청라지구와 송도신도시에서 신규물량이 출시된다. 올해보다 2733가구 증가한 2만1621가구가 준공을 맞는다. 청라지구에서는 7651가구가 새 집들이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은 내년 신규물량이 지난해보다 1만4334가구 줄어든 4만3045가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1만3191가구)이 신규 입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충남(9013가구), 대전(4229가구), 대구(3126가구), 광주(2869가구), 울산(2575가구), 전남(2443가구), 경남(1870가구), 강원(1189가구), 경북(943가구), 전북(640가구) 순이다.


윤정아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내년 입주량을 살펴보면 6월에 1만9736가구로 가장 많은 양이 배치돼 있다"며 "분기별로는 수도권은 하반기(5만253가구)가 상반기(3만6519가구)보다 준공 물량이 많고 지방은 상반기(2만5799가구)가 하반기(1만7246가구)에 비해 물량 비중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내년도 주요 신규 입주단지 목록이다.

내년 내 집마련 '새 아파트' 어떠세요 2012년 주요 신규 입주아파트 예정단지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