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10·26 재보선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5일 공범 1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김봉석 부장검사)은 이날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IT업체 K사 직원 강모(2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재보선 당일 서울 삼성동 모 빌라에서 이미 구속된 공격 실행자 김오씨 등 2명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 조사결과 강씨는 10월31일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인 공모(27·구속)씨가 K사 대표 강모(25)씨에게 1000만원을 건네는 과정에서 자신의 계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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