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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식사·인천 청라-서울역 광역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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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고양 식사지구-서울역, 인천 청라지구-서울역 등 2개의 광역급행버스 신규노선이 내년부터 운행된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점, 종점으로부터 7.5Km 이내에 위치한 6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정차 없이 운행하는 급행 시내버스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신규노선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 식사-서울역 노선은 신동아교통, 인천 청라-서울역 노선은 선진여객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각 회사는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를 거쳐 내년초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고양 식사-서울역 노선번호는 M7119번으로 결정됐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블루밍 3·4단지에서 출발해 위시티입구-풍산역-일산동구청-마두역-백석역을 지난 후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한다. 서울내에서는 연세대-이화여대 후문-세종문화회관-서울시청-신한은행을 거쳐 서울역에 다다르게 된다. 첫차시각은 5시이며 막차는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한다. 기점에서 종점까지 걸리는 시간은 60~70분이 소요된다.


인천 청라-서울역의 노선번호는 M6118번이다.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단지 밀집 지역이 기점이다. 청라 자이-가정오거리-효성1동 주민센터-작전역-작전홈플러스를 거쳐 부평IC를 지나 제1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한다. 이후 합정역-홍대입구-신촌현대백화점-이대역-충정로역을 지나 서울역으로 도착한다. 기점에서 종점까지 60~75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식사, 청라 노선을 비롯해 올해 총 6개 노선이 신설돼 광역급행버스는 모두 18개 노선으로 늘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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