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토해양부는 6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국토해양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한다.
'건설기능인'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낱말이다.
기념식에는 700여명의 건설기능인력과 국토해양부장관, 고용노동부차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 건설단체 관계자도 함께 한다.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축가, 건설기능인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는 새터민으로 구성된 영통예술단의 공연 및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정부포상에 훈장과 산업포장이 처음으로 수여된다.건설기능인이 훈장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공자 포상은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훈련교사, 퇴직공제 발전 및 건설기능인 복지에 공헌한 단체 등 총 34명에게 수여된다.
포상내역으로는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국토해양부장관표창 17명(단체 2개 포함), 고용노동부장관표창 9명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